화보 및 문헌
ㆍ작성자 청암
ㆍ작성일 2016-07-17 (일)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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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천임씨세보 (上篇) 무진보 족보발(族譜跋)


(2) 戊辰譜 족보발(族譜跋)

 族譜란 한 宗族을 수합(收合) 編輯하여 그 本源과 분류를 밝히므로 서 각기 根本을 잊지 않고 소원(疏遠)한 동종(同宗)사이도 一室의 정의(情誼)를 돈독케 하려는데 그 目的이 잇는 것이니 이는 다같이 人道郞 孝悌의 길을 가자는데 보다 큰 뜻이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 편집이 용잡(冗雜)하거나 譜系가 문란(紊亂)하게 되면 오히려 혼란(混亂)을 빚고 反目을 불러 그 본래의 목적과 상반되는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그러므로 편집자는 반드시 공명한 눈과 경외(敬畏)하는 마음으로 이를 십분 신게(愼戒)하여야 할 것이다.
우리 任氏의 족보가 백중양파의 동일보로는 辛酉 . 丙寅 . 丁巳(正祖丁巳)의 三譜가 있을 뿐 근 200년을 내려오면서 양파 파보만 속간되고 끝내 大同譜를 편간(編刊)하지 못한 것은 실로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대 그렇게 갈망하던 대동보를 많은 동종 제창으로 1982年 中央宗親會 주관아래 편집에 착수한지 5年만에 백파분 上篇六冊을 출간하게 된 것이다.
당초 전 회장 恒準氏가 창도(倡導)해 온 것을 現 會長 仁光氏가 이어받아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는데 仲派의 序次門題로 下篇이 일시에 이루어지지 못한 것은 매우 유감스런 일이며 上篇에 이어 下篇도 마땅히 속간되어야 한다는 것이 온 종족의 공론이요 여망(輿望)인 것이다.
仲派의 序次門題는 당초 正宗21年 (1797)年 丁巳大同譜를 편찬할 때 政丞公 珦의 후손이 제출한 系單의 모든 資料와 그 밖의 公私의 記錄등을 면밀히 조사 검토한 끝에 典書公 子順의 맏 아드님으로 인정해 받아들이고 그 事由를 상세하게 기록한데 반해 그로부터 60年후인 哲宗8年(1857)年 仲派의 丁巳譜(파보)에는 구체적인 해명 없이 단지 [序次誤刊되었다] 고만 政丞公註에 記入하고 政丞公을 司尹公 瑨의 아우님으로 바꾸어 놓았다.
이로부터 政丞公과 司尹公의 序次是非가 격화(激化)된 것이다.
그러나 司尹公派에서는 丁巳大同譜에서 이미 실서(失序)하였다는 주장이며 그를 뒷받침할 資料도 있다고 하니 서로가 누적된 감정을 자제하고 이성과 양심을 되찾아 시일을 두고 피차(彼此)의 모든 자료를 신중히 論議하고 검토하는 등 기필코 해결해 보겠다는 굳은 의지와 성실한 자세로 끊임없이 주력한다면 반드시 성취할 것으로 나는 믿으며 이를 기필코 성취하여 一室의 情誼를 회복하는 그날이 오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위와 같이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선 上篇만이라도 出刊하게 된 것을 매우 다행한 일이며, 이 어렵고 중대한 사업을 오로지 忍耐와 意志로 이룩해 낸 會長과 奉仕하는 정신으로 시종 이에 노고한 여러분께 위로와 치하를 드린다.
내가 本報編輯에 간혹 참여한바 있다하여 會長으로부터 권미사(卷尾辭)를 부탁해왔다. 이를 끝내 사양하지 못하고 극히 외람되나 감히 나의 소감의 일단을 말한 것은 모든 종친과 더불어 一族이 情誼를 돈독히 하는 그 길을 강구해 보자는데 내 뜻이 있는 것이다. 서찰(恕察)하기 바란다.

                                                  1988   年    1月

                           後孫 昌 宰 삼가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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