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문관리
ㆍ작성자 청암
ㆍ작성일 2016-07-17 (일)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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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先生追念碑文 (蔚珍郡 近南面杏谷里 酒泉臺)
 
 
三先生追念碑文

 
                                          
                 
                                                  蔚珍郡 近南面杏谷里 酒泉臺



  東峯 先生
江陵 金氏 諱는 時習 字는 悅卿 號는 東峯 梅月堂 淸寒子 설잠(雪岑)찬세옹(贊世翁)으로 世宗十七年生 新羅太宗武烈王 五代孫 溟州郡王 周元이 始祖다.
生後八月에 能試하고 五歲에 世宗이 神童이라 하다.
端宗이 世祖遊位하니 삭발위승(削髮僞僧)하고 심유불적(心儒佛跡)으로 一生을 둔세방랑(遯世放浪)하시다가 蔚珍에 머므신바도 있으시며 成宗二十四年 五十九歲로 鴻山無量寺에서 逝去하신 후 正祖八年 賜謚淸簡贈吏曹判書하고 生六臣의 한분
著書로 金鰲神話等 數萬篇이 傳하고 栗谷은 百世之師라 하여 梅月堂傳을 지으시다.

 

  萬休堂先生
豊川任氏 諱는 有後 字는 孝伯 號는 萬後 宣祖三十四年生 仁祖二年文科에 及第 가화(家禍)로 벼슬를 辭讓하고 이곳에 와서 寓居二十餘年 뛰어난 孝行과 文學으로 後進 敎化하니 향여제속(鄕閭齊俗)이 一燮이요 進士輩出이 數名이다.
孝宗때 江陵鐘城府使 顯宗元年 禮曹參議 潭陽淸風府使를 歷任하고 工曹兵曹參判 都承旨 京畿觀察使를 거쳐 顯宗十四年 七十三歲로 慶州府尹 任地에서 逝去하시다.
뒤에 旌閭의 特典으로 吏曹判書追贈謚는 貞僖이다. 이곳 門人과 士林들이 祠堂을 세워 그 遺德을 崇奉하다. 遺稿로 萬休堂集 休窩野談이 있다.

 


  西坡先生
海州吳氏 諱는 道一 字는 貫之 號는 西坡 仁祖二十三年生 肅宗朝때의 文科에 及第하고 湖堂에 뽑혔다.
淸官織을 두루 歷任했고 使臣으로 淸나라에 다녀왔으며 開城府留守 江原京畿觀察使도 歷任하였고 兩館大提學을 數次나 맞았으며 漢城府判尹을 거쳐 兵曹判書에 이르렀다.
蔚珍縣令在任時에는 各面에 訓長을 두어 敎育에 專念하며 鄕約을 制定하여 美風良俗을 爲해 地方敎化에 많은 治積을 남겼다.
聰明頃悟하고 文章이 卓越했고 淸廉剛直하여 무옥(誣獄)의 苦難을 격기도 했다.
肅宗二十九五十九年歲로에 졸하시다.
遺稿로 西坡集이 있다.

                                   一九八二年     七月    十七日

                                       三先生後孫協贊儒林一同建立
                                                  (後孫 珌鎬 所臧)
                                                  (後孫 成弼 移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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