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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7-09-03 (일)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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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주천대 답사
 
 
 ▲ 2017년 8월27일 목사공파종회 成弼회장과 興彬 사무국장 그리고 군수공파 漢淳 부회장 일행이 울진군 근남면 행곡리 주천대를 방문 하다.
 

17임유후(任有後) 1601(선조34)~ 1673(현종14)

자는 효백(孝伯), 호를 만휴당(萬休堂) 또는 휴와(休窩)라 했다.

교리(敎理) 수정(守正)의 셋째아들이오, 판서(判書)국로(國老)의 손자이며 어머니는 우봉김씨(禹峰金氏), 절도사(節度使) 우서(禹瑞)의 딸이다.

서울출생으로 어려서부터 재분이 뛰어나서 어머니가 품에 안고 한시(漢詩)를 들려주시면 듣는 대로 곧 외우곤 하였다.

6세에 아버지를 잃었고 7세에 서당에 가서 글을 배웠는데 1년 동안 사략(史略) 전질(全帙)을 다 통독하고 다시 장령(掌令) 이유달(李惟達)에게 배웠는데 장령이 크게 탄복하여 말하기를, “ 네 재주가 뛰어나서 내가 스승이 될 수 없다. 다시 이름 있는 스승을 찾도록 해라하여 삼종형(三從兄) 소암(疎庵) 임숙영(任叔英)에게로 가서 배우게 되었다. 소암이 시험 삼아 과체시(科體詩)를 지어보게 하고는 역시 크게 놀랬다. 처음에는 시()짓는 법을 배웠고 다시 장자(莊子). 사기(史記). 한서(漢書)등을 익혔는데, 법륜사(法輪寺)로 들어가1년 남짓하게 과독(課讀) 하고 나면서부터 공의 문학은 강하(江河)를 타놓은듯 갑자기 큰 진전을 보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공은 부친과 친교가 있던 교산(蛟山) 허균(許筠)에게도 배운 적이 있었는데, 어느 날 그 집에 갔다가 그가 어떤 친근한 손과 수작하는 말이 극히 설만(褻慢)함을 보고는 13세의 나이로 이를 비루하게 느끼고 이로부터 발자취를 끊고 다시 가지 않고 곧장 소암에게로 갔던 것이다.

18세에 정시(廷試)에 응시하여 합격하게 된 것을 시관(試官)이 끝귀에 흠이 있다하여 떨어뜨렸고, 24세에 생원(生員). 진사(進士)시험에 모두 합격하였는데 진사시험에서는 장원(壯元)으로 논의 되었던 것이 필경 제2(席次)으로 되어 모두 이를 애석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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